미니 거북이

용인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춘짱2192 2020. 9. 12. 21:25

미니미가 27개월때 어린이집도 안다니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해서 에버랜드 연간 회원권 끊고 다니기 시작~~~처음 갔을땐 동물들이 신기한지 열심히 보더니 몇번 가니 시큰둥~~~

팬더랑 세뚜세뚜 옷입고~~~♡ 판다 보라고 했더니 저리 매달리기만 하고~~~;;; 나오는길에 인형은 왜 사는건지~ 인형도 사고~ 비눗방울도 사고~~ 에버랜드에 점점 뭔가를 사러오는 듯한 이 느낌은 뭘까.......;;;

저렇게 좋아하는데 안사줄 수도 없고~~~우리 조금만 사자꾸나 내 쪼꼬미♡

애들만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몇번씩이나 타고~ 퍼레이드까지 보고 집에오는 길에는 항상 기절하는 미니미~ 평일에 가니 사람도 많지 않아서 놀이기구도 금방금방 탈 수 있고 사파리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평일이 좋긴 좋구나~ 에버랜드 갈때 미니미 칫솔이며 작은 수건이랑 차에서 갈아입을 내복까지 챙겨서 올때 양치 시키고 대충 얼굴과 발 닦아준뒤 차에서 내복으로 갈아입혀서 집으로~~ 집에 도착해서 씻기니 피곤해서 징징거리고 울고ㅠㅠ 에버랜드 간 날은 어쩔 수 없이 대충이라도 닦여서 그냥 재우는 걸로~~~♡ 이젠 컸으니 괜찮겠지~~?? 코로나 잠잠 해지면 우리 가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