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유치원때 같은 반 친구를 만나 슬라임 카페에 놀러간 미니미♡ 처음엔 슬라임만 가지고 논다고 하더니 조금 만지작 만지작 거리더니 갑자기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어주겠다는 미니미.... 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슬라임을 사고는 금새 딴걸 하고 싶다고 하다니!!!! 핸드폰 케이스 만드는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비즈 하나하나가 다 돈인데 대체 몇개를 붙여놓은건지~~~
엄마에게 예쁜 케이스를 만들어주겠다는 마음은 너무 예쁘지만~ 거기서 2시간 조금 넘게 놀고 몇만원을 쓰고 나오는건 너무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들었지만
하나밖에 없는 케이스니 생각을 바꾸기로!

너무 고마운데 엄청 무거워서 손목이 아픈데 이를 어쩌면 좋을까???? 안하고 다니면 서운해하고 들고 다니면 무겁고
행복한 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