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이야기

방학이어도 바쁜 미니미♡ 일주일동안 리듬체조 특강이라 아침 9시반부터 하루 일정이 시작! 코로나 때문에 안할까 하다가 미니미 포함 2명만 한다길래 그냥 하기로 결정! 50분씩 수업하다 특강이라 90분씩 수업하니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괜한 걱정이었다.. 너무 재미있어하는 미니미♡ 리본도 하고 곤봉 훌라후프 볼까지 다양하게 만져보니 더 재미있어하는 미니미♡ 90분씩 일주일 수업이니 수업비는 만만치 않지만 미니미가 좋아하고 열심히만 한다면야~~~근데!! 자꾸 어려운 동작은 안하려고 꾀부리고!! 잘하지 않아도 되는데 열심히는 하자구!!!!

미니미 친구네에 설치한 에어바운스♡ 코로나가 심해져서 어디 갈 수 없으니 집에 에어바운스를 딱!!ㅎㅎ덕분에 미니미가 신나게 놀았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4일정도 실컷 놀았넹~ 생각보다 빌리는것도 비싸지 않았다. 계속 바람을 넣어줘야해서 약간의 소음이 있긴 하지만 참을만한 정도의 소음이었다. 그러나 아랫집이 소음에 예민하면 1층이 아니면 하기 힘들듯ㅠ 매트를 깔면 덜 하겠지만 그래도 소음이 없진 않으니.... 다행히 친구네는 1층이라 맘껏 뛰어놀았다! 애들있으면 1층이 좋긴하네~ 미니미도 집에 해달라고 했으나....ㅋㅋ나중에 해주겠다고 패스~~~~ 바람 끄니 무너지는 에어바운스 안에서도 좋다고 놀고 있는 미니미♡ 거실이 꽉 차서 답답해보이긴 했지만 애들이 신나게 놀았으니 그걸로 만족♡ 개학전에 한번 더 ..

여름이 되면 필수! 크록스! 그 동안은 핑크색 공주 그려진 것만 신다가 이번에는 노랑노랑으로 결정!! 갑자기 미니언즈를 고른 미니미♡ 미니미가 발볼에 살이 없다보니 발 사이즈에 맞게 신겨도 딱 맞지 않아서 자꾸 발목이 꺾여진다ㅜㅠ 그래서 뛰어다닐 땐 운동화로! 너무 편하게 신기에 좋지만 발볼이 없는 미니미한테는 그닥 편하지만은 않은 듯ㅠ 근데 지비츠를 대체 몇개나 하는건지.... 하도 예쁜게 많아서 다 사고 싶어하는 미니미ㅠㅠ 처음엔 별 생각없이 사줬는데... 점점 지비츠를 사는 갯수가 많아지다보니 이것도 은근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ㅠㅠ 올해는 끝!!ㅎ

원래는 롯데 째깍섬을 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실내는 가지 않기로 결정! 놀러가고 싶어하는 미니미를 위해 여기저기 찾아봤으나 실내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아서 덥지만 실외로!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세종 베어트리파크로 결정! 겸사겸사 세종에 사는 친구도 만나고~~^^ 하늘은 너무 예뻤지만.... 너무 더워서 숨이 턱턱 막히고ㅠ 다시 나오고 싶었지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으니 곰은 보고 나오기로!! 너무 더워서 입장료와 함께 받은 식사권 5000원 할인권을 들고 식당으로!! 잠시 시원한 바람을 쐬며 밥을 먹었다! 돈까스와 불고기 덮밥, 크림파스타를 시켜서 먹었는데 할인권이 있으니 한 2만원정도 밖에 안들은듯~! 돈까스는 애들이 다 먹고 불고기 덮밥은 약간 짜긴 했으나 나쁘진 않았다~!..

미니미가 어릴 때 부터 청바지 대신 레깅스를 좋아해서 레깅스를 입다보니 커서도 청바지 같은 재질은 불편해 하는 미니미! 편안한 걸 찾다가 gap에 갔는데 딱! 내가 원하는 바지가!!! 신축성도 좋고 길이도 딱이고! 너무 얇지 않아서 더 좋았다! 흰색이라 속옷색깔이 다 보일까봐 걱정이었는데 아주 진한색이 아니면 괜찮은듯~ 미니미도 편한듯 요새 저것만 찾는다~! 더 더워지기전에 부지런히 입혀야징!!

오늘 친구랑 같이 체리 농장에 간 미니미♡ 이런 체험이 얼마만인건지~~~덥긴했지만 하고 싶다고 하니.... ;;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었당~~무농약이라서 따서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엄청 먹었다~~ 미니미는 열심히 따고 또 열심히 먹고~난 그냥 열심히 먹공ㅎㅎ국산 체리가 비싸긴 해도 맛있긴 하네~~ 어른은 15000원, 애들은 10000원 이었는데 그만큼 먹고 온 듯ㅎㅎ열심히 먹었다! 한참을 따다보니 사람도 없고 우리만 있어서 마스크 벗고 신나게 뛰어다니고 따고~~ ㅎㅎ 마스크 벗으니 너무 좋네! 근데 벌레가ㅠㅠ 벌레가 없을 순 없다만....ㅠㅠ 한번으로 만족!! ㅋ다음엔 그냥 농장에서 체험 말고 그냥 따놓은거 사서 먹장!!

유치원때부터 하던 smarty ants! 학교 다니면서 학교 적응하고 놀고 학원 다니느라 못했다가 다시 시작! 영어 학원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싶진 않아서 지금은 재미있게 집에서 시간 날때마다 하는 중! 나도 옆에서 같이 하는데 은근 재미있었다~미니미도 나랑 같이 하니깐 더 좋아하고~ 발음 연습도 하고~~처음엔 알파벳 하나하나 소리를 들러주고 합쳐진 소리도 들려주니 더 잘 따라했다~~ 코인을 모아 아이템을 살 수도 있고~ 파닉스 송도 따라부르고~~중독성 있는 노래! 나도 열심히 따라부르고~~노래가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이렇게 한 20분정도 하고 영어 공부 끝! 을 외치는 미니미~ 내일도 같이 하잔다ㅠ 매일 같이 해야하나..... ㅠㅠ 너만 열심히 한다면야.....!!! 매일 해줄께!!!

마지막 날 집에가는 길에 들린 가평 스위스 마을~~사람이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그리고 산에 둘러쌓여 있어서 더 좋았던 곳♡ 오랫만에 초록초록을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았다~~~미니미도 신나서 여기저기 구경~ 엄청 큰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듯~^^ 토요일은 공연도 하는거 같았는데 평일이라 조용~했다~ 신난 미니미♡ 진짜 스위스에 있는 작은 마을에 놀러온 듯한 느낌~~ 양 먹이주는 곳도 있었는데 미니미가 먹이를 들고가자 우르르 몰려들었다~ 사진으론 먹이를 잘 주는 것 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는ㅋㅋ무섭다며 먹이 놓고 도망갈뻔ㅎㅎ 스위스 마을만 보러오긴 좀 아쉽고 다른 곳에 가다 잠깐 들려서 구경하긴 좋을 듯~~

놀러와서는 늦게 일어나는건데.... 7시 반부터 일어나주시는 미니미ㅠ 일어나서 캘로그도 먹고 과일도 먹고 티비도 보다가 10시쯤 밥먹으러 지하1층으로 내려갔다.. 지하 식당엔 롯데리아와 한식당뿐이라서 한식당으로 선택! 갈비탕 한그릇 시켜서 미니미와 먹고~ 한그릇이 17000원이었던가?? 엄청 비쌌던 기억이....암튼! 맛있게 먹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미니미 혼자 여유롭게 수영중~구름이 많아서 좀 추운듯 했으나 온수풀이라서 놀기는 좋았다~ 실내가 크진 않지만 놀기는 좋은듯~파도풀도 있고 튜브도 탈 수 있고~ 작년까지만 해도 파도풀을 조금 무서워하는듯 했으나 이번엔 너무 신나하는 미니미♡ 그새 또 컸넹~~ 실내에서 놀다보니 해가 떠서 밖에서 다시 수영시작~!ㅎ 바다가 바로..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담임 선생님의 분필쓰는 모습에 자신도 써보고 싶다며 분필에 급 관심을 보인 미니미♡ 마침 미니미 학교 친구가 분필을 샀다며 같이 놀자고 해서 저녁먹고 나간 미니미♡ 오늘 바람도 불고 추웠지만 열심히 놀고있는 꼬맹이들♡ 저렇게 조금 놀더니 분무기 들고 물 뿌리며 지우는걸 더 재미있어한 미니미~ 많이 가지고 놀지도 않고는 자기도 분필 사달라며 내일 알파문고에 가자네;;;;;; 가지고 놀려고 사는건지 그냥 소유하고 싶은건지;;; 사주면 잘 가지고 놀면 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