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이야기

더 추워지기전에 할아버지 산소에 가기로 해서 이것저것 챙겨서 출발~~햇빛이 비춰서 다행이었당 가서 텐트도 치고~ 김밥도 먹고~ 미니미는 한번도 보지못한 증조할아버지에게 인사도 하고~~ 텐트 안에서 책도 보고~~ 문을 다 닫으니 춥지도 않고 아늑하니 좋았다~~더 추워지고 햇빛이 안나오면 못갈듯 하니 햇빛있을때 부지런히 와야겠다~~

졸업할때가 되서야 재미를 느낀 유치원 생활! 유치원에 등원하면 잘 놀았지만 아침에 맨날 지각하던 미니미가 요새 엄청 빨리 등원한다! 가서 친구들이랑 노는게 재밌다며~ 그전에도 좀 그러지 그랬니!ㅋ유치원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는데 이번엔 다문화 체험 했다고 사진이 올라왔다 지금 다른 나라 여행도 못가는데 이렇게 다른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건 너무 좋은듯~ 미니미도 재밌어하고 집에 와서는 다른 나라 옷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아이들한테 유익한 시간인듯~♡ 코로나 없어지면 직접 그 나라에도 가보자꾸나~~~♡♡

세종에 사는 친구만나러 오랫만에 나들이~다시 코로나가 심해져서 어디갈까 고민하다 찾아낸곳~ 그렇게 크진 않지만 애들이랑 놀기엔 괜찮았던곳~ 카페지만 단독으로 쓸 수 있는 룸이 있고 장작불에 소시지, 떡, 마시멜로를 구워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곳~ 방 쓰려면 시간당 만원인데 2만원을 내면 3시간을 쓸 수 있게 해주셔서 오래 오래 편히 있다가 갈 수 있었다. 작지만 미끄럼틀도 있고 그네도 있고~ 밖에서 놀다가 방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애들이 너무 신나했던곳~ 미니미가 맘에 들었는지 또 가자며~~~ 구운 소시지도 맛있고 떡도 맛있었다며~~♡ 코로나있어도 안심하고 갈 수 있던곳이라 좋네♡

더 추워지기전에 야외에서 놀 수 있게 찾아간곳~ 찾아가는 길이 좀 힘들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던곳~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3시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었다. 원래는 피자만들기도 미리 예약해야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피자만들기도 바로 해주셨다 치즈를 직접 만드시는건지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당~ 치즈랑 요거트를 사온다는게 깜박하고 못사왔다는ㅠㅠ 3개월된 송아지 우유 먹이는 체험도 하고 토끼 당근도 주고 애들이 놀 수 있는곳도 있고~ 날이 좀 더 따뜻했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넘 추웠다는ㅠㅠ 애들은 패딩입고 뛰어놀아서 추운줄 몰랐지만 엄마들은 밖에서 계속 앉아 있어야하니 몸이 얼고ㅠㅠ 바깥에 앉을 수 있는곳에 따뜻한 난로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참 아쉬웠던곳ㅠ 날 풀리면 다시 한번쯤 더 와보면..

가끔 엄마나 할머니가 팩 붙이는걸 보더니 언젠가터 본인도 하고 싶다며...처음엔 레이디버그 팩을 하나 사서 붙여줬었다. 애들 피부에 나쁘지 않은것들로만 되어 있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더 크면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한번 경험만 시켜주고 나중에 더 크면 사주겠다고 하고 안사줬는데.... 할머니가 들고 온 소피루비 마스크 팩! 5개의 가면 마스크 팩과 5개의 스티커 겔 패치가 들어 있고 세안할때 쓰는 머리띠까지! 팩하기 위해 바로 욕실로 가서 샤워까지 하고 어떤 팩을 할까 고민하다 '아띠' 당첨! 팩 붙였을 뿐인데 눈은 왜 작아진거니ㅋㅋㅋ10분동안 움직이지도 않고 잘 붙이고 있었던 미니미♡ 인공향료나 인공색소가 들어가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자주 하긴 좀 그래서 2주에 한번씩만 하기로 약속!! 예뻐지고 싶은건 ..

오늘은 이마트가 휴무라 하나로마트로~ 가끔 하나로 마트가면 미니미가 카트를 끌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한다~ 이마트는 카트가 너무 커서 어른들도 버거운데 하나로마트에는 작은 사이즈의 카트가 있어서 가끔 갈때마다 미니미가 카트 담당! 토마토가 드시고 싶으시다며 열심히 토마토도 고르고~ 사준다는 말도 안했는데 너무 자연스레 과자코너로 가서 하나 집어들고 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쪼꼬미♡ 나트륨이랑 당이 얼만큼 들어있나 확인해보는 미니미~근데 확인해보는건 좋은데~~확인만하고 그냥 사는건 뭐지?? 안좋다며 말하면서 카드에 넣는 미니미~내딸이니 이런 모습도 예쁘넹♡ 다음엔 좋은것만 사장♡♡♡

갑자기 하트 머리를 해달라고 하는 미니미! 어떻게 하는지 찾아본 뒤 유치원 가기전에 열심히 해준머리~ 하트 머린지 선녀 머린지는 모르겠지만~ 미니미가 좋아하며 유치원 갔으니 그걸로 만족!! 엄마가 되고 여자아이를 키우다 보니 손재주가 좋아야 하는데....엄마는 똥손이라 미안하구나... 그래도 엄마는 노력하고 있단다!! 매일 너무 어려운 머리만 부탁하지는 말아다오~~~~~

미니미가 5살때 처음 가보고 오랫만에 다시 가본 안성 팜랜드! 그새 더 많이 변하고 더 좋아지긴 했다만... 입장료를 시작으로 계속 돈을 써야하는 곳! 애들이 재미있게 탈만한 놀이기구들이 있었는데 한번 탈때마다 3000원 또는 4000원ㅠ 그나마 3종,2종으로 끊으면 7000원 6000원이긴 하지만 넘나 비싸고ㅠ 한번씩만 타면 좋겠지만!!!! 놀이기구 하나당 3번씩은 타준 미니미ㅠ 이럴꺼면 차리리 에버랜드를 가는게....... 이것도 한번 타는데 5000원이었나???? 뭐만 하려고 하면 돈을 내야하는곳ㅠ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나름 여러 동물들이 있어서 좋았지만 동물들 먹이주는것도 바구니 한개당 2000원씩! 구경만 할 미니미가 아니기에 바구니 2개사서 열심히 먹이도 주고 신난 미니미♡ 놀이기구도..

워낙 꾸미고 예쁜걸 좋아하는 미니미~ 메니큐어도 많고 손톱에 붙이는 스티커도 많지만....어른들것에 더 관심이 많은 미니미! 네일샵을 지나갈때마다 뭐하는곳인지 궁금해하길래 알려줬더니 본인도 하겠다며!! 나도 미니미 낳기전에는 네일샵에 가서 손톱도 하곤 했지만 임신과 육아로 인해 네일샵 근처에도 안갔었는데 미니미가 하고 싶어하길래 7년만에 갔다! 난 그냥 메니큐어 바르는거 생각하고 갔더니 이젠 젤 네일이라고 해서 메니큐어를 바르고 굽는다나 어쩐다나....;;;; 너무 옛날사람이 되버린나 ㅠ 몇번 해봤다고 너무 자연스러운 미니미! 힘들다는 말도 안하고 엄청 얌전히 잘 앉아서 하는 미니미! 색깔도 직접 고르시고~ 한가지 색으로는 절대 하지 않는 미니미.. 온 손톱이 반짝반짝!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고.... 1..

7살 여름부터 시작한 한우리 수업! 집에서 책만 읽는것보다 책 읽고 무슨 내용이었는지 파악도 하고 단어의 뜻도 알아가고 그룹으로 수업하다보니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미니미에게 더 좋은 한우리 수업아직 7세라 스티커 붙이는 것도 있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어서 아직 글을 잘 쓰지 못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업이라 미니미가 더 좋아라하는 수업♡